기준 중위소득 한 번에 이해하기
지원금 공고마다 나오는 "기준 중위소득 몇 % 이하"의 뜻, 2026년 가구원 수별 금액표, 내 소득이 몇 %인지 확인하는 3단계, 그리고 %별로 어떤 제도가 열리는지까지 한 번에 정리했어요. 이 표 하나면 대부분의 복지 공고를 스스로 읽을 수 있어요.
핵심만 먼저 정리할게요. 지원금 공고에 나오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는 정부가 매년 고시하는 기준선인 기준 중위소득에 비율을 곱한 금액이에요. 2026년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월 256만 4,238원(세전)**이고, 여기에 60%를 곱한 약 154만원이 그 공고의 소득 상한이 되는 식이에요. 내 세전 소득과 가구원 수만 알면 아래 표에서 30초 만에 내가 몇 % 구간인지 확인할 수 있어요.
기준 중위소득이 뭔가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조는 기준 중위소득을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위값"으로 정의해요. 전 국민을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딱 가운데에 해당하는 가구의 소득을 기준으로 삼겠다는 뜻이에요.
세 가지만 알면 충분해요.
- 복지제도의 공통 자(尺)예요. 기초생활보장 급여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월세지원까지 여러 부처의 복지사업이 "기준 중위소득 몇 % 이하"를 선정 기준으로 써요. 이 개념 하나를 알면 공고 대부분을 읽을 수 있어요.
- 매년 여름에 다음 해 기준이 발표돼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6조의2에 따라 통계자료의 가구 경상소득 중간값에 소득 증가율 등을 반영해 산정하고, 보통 7월 말에서 8월 초에 이듬해 기준이 결정돼요. 2026년 기준은 전년보다 평균 6.51% 올랐어요.
- 실제 통계상 중위소득과 같지 않아요. 통계의 중간값을 바탕으로 하되 증가율 보정을 거쳐 정책적으로 결정하는 값이라, 뉴스에 나오는 "평균 소득"이나 통계청 가계소득 중간값과는 다른 숫자예요.
2026년 기준 중위소득, 가구원 수별로 얼마인가요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2026년 금액이에요. 모두 세전 월 소득 기준이에요.
| 가구원 수 | 기준 중위소득 (100%) |
|---|---|
| 1인 | 256만 4,238원 |
| 2인 | 419만 9,292원 |
| 3인 | 535만 9,036원 |
| 4인 | 649만 4,738원 |
| 5인 | 755만 6,719원 |
| 6인 | 855만 5,952원 |
공고에서 자주 쓰는 비율로 환산하면 이래요. 끝자리는 반올림 값이라 제도별 공고와 몇 원 차이가 날 수 있어요.
| 가구원 수 | 50% | 60% | 120% | 200% |
|---|---|---|---|---|
| 1인 | 128만 2,119원 | 153만 8,543원 | 307만 7,086원 | 512만 8,476원 |
| 2인 | 209만 9,646원 | 251만 9,575원 | 503만 9,150원 | 839만 8,584원 |
| 3인 | 267만 9,518원 | 321만 5,422원 | 643만 843원 | 1,071만 8,072원 |
| 4인 | 324만 7,369원 | 389만 6,843원 | 779만 3,686원 | 1,298만 9,476원 |
| 5인 | 377만 8,360원 | 453만 4,031원 | 906만 8,063원 | 1,511만 3,438원 |
| 6인 | 427만 7,976원 | 513만 3,571원 | 1,026만 7,142원 | 1,711만 1,904원 |
내 소득이 몇 %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3단계면 돼요.
- 가구원 수를 확인해요. 기본은 주민등록등본에 함께 올라 있는 가족이지만, 제도마다 범위가 달라요. 신청할 제도의 공고에서 "가구원 범위"를 먼저 봐야 해요.
- 가구원 전체의 세전 소득을 더해요. 직장인은 월급명세서의 공제 전 지급총액, 또는 연봉을 12로 나눈 금액이에요. 국민건강보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보수월액도 세전 월급과 같은 개념이라 참고하기 좋아요. 프리랜서·자영업자는 종합소득 신고 금액을 12로 나눠 어림잡을 수 있어요.
- 위 표와 비교해요. 예를 들어 혼자 사는 직장인의 세전 월급이 230만원이면, 1인 가구 100%(256만 4,238원)보다는 낮고 60%(153만 8,543원)보다는 높으니 "60~100% 구간"이에요.
한 가지 함정이 있어요. 어떤 제도는 월급 같은 실제 소득이 아니라 소득인정액으로 판정해요. 소득인정액은 소득에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값을 더한 금액이라, 예금·보증금·자동차가 있으면 월급보다 높게 나와요. 청년내일저축계좌나 기초생활보장 급여가 이 방식이에요. 정확한 값은 손으로 계산하기 어려우니 복지로 모의계산을 이용하는 게 가장 빨라요.
몇 %면 어떤 제도가 열리나요
이 사이트에서 다루는 제도를 구간별로 정리하면 이래요.
| 소득 구간 | 열리는 제도 |
|---|---|
| 50% 이하 | 청년내일저축계좌 (월 30만원 매칭, 소득인정액 기준) |
| 60% 이하 |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 (월 60만원 구직촉진수당), 청년월세지원 청년가구 기준 (월 20만원) |
| 100% 이하 | 국민취업지원제도 2유형 (35~69세 중장년), 청년월세지원 원가구 기준 |
| 120% 이하 |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특례 (15~34세는 소득 문이 두 배로 넓어요) |
| 200% 이하 | 청년미래적금 가구소득 기준 (맞벌이 2인 가구는 250%) |
두 가지를 조심하세요. 첫째, 구간이 낮은 제도일수록 소득만이 아니라 재산 요건이 함께 붙는 경우가 많아요. 둘째, 청년미래적금처럼 직전 연도 기준 중위소득으로 판정하는 제도도 있어요. 2026년에 가입 심사를 받아도 2025년 표를 쓰는 식이니, 경계선에 있다면 해당 제도 글에서 적용 연도를 확인하세요.
참고로 기초생활보장 급여도 같은 자로 정해져요. 2026년 1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는 32%(82만 556원), 의료급여는 40%(102만 5,695원), 주거급여는 48%(123만 834원), 교육급여는 50%(128만 2,119원) 이하가 선정 기준이에요.
흔한 착각 4가지
- 실수령액으로 비교해요. 기준 중위소득은 세전이에요. 세후 월급으로 비교하면 실제보다 한 구간 낮게 잘못 판단해서, 신청했다가 소득 초과로 탈락할 수 있어요.
- 본인 소득만 봐요. 원칙은 가구원 전체 합산이에요. 부모와 같은 등본에 있으면 부모 소득이, 맞벌이면 배우자 소득이 더해져요. 반대로 독립해서 등본이 분리됐다면 구간이 내려갈 수도 있어요.
- 재산을 빼놓고 계산해요. 소득인정액을 쓰는 제도라면 전세보증금이나 예금이 월 소득으로 환산돼 더해져요. "월급이 기준 이하인데 왜 탈락하지?"의 답은 대부분 여기 있어요.
- 작년 표로 비교해요. 기준 중위소득은 매년 6% 안팎으로 올라요. 작년에 기준을 넘어 포기했던 제도도 올해 표로 다시 계산하면 들어올 수 있어요. 반대로 오래된 블로그 글의 표는 지금 기준이 아닐 수 있으니 연도를 꼭 확인하세요.
내년엔 얼마나 오르나요
2027년 기준 중위소득은 올해보다 6.70% 오른 금액으로 확정됐어요. 2015년 이 방식이 도입된 뒤 가장 큰 인상 폭이에요. 1인 가구는 월 273만 6,042원, 4인 가구는 692만 9,885원이 되고, 2027년 1월부터 적용돼요.
지금 소득이 기준을 아슬아슬하게 넘는다면 기억해 둘 만해요. 내 월급이 그대로여도 내년에 기준선이 올라가면서 구간 안으로 들어올 수 있거든요. 매년 연말·연초에 한 번씩 새 표로 다시 계산해 보는 습관이 지원금을 놓치지 않는 가장 쉬운 방법이에요.
이 가이드에서 다룬 제도
자주 묻는 질문
기준 중위소득은 세전인가요, 세후인가요?
세전이에요. 기준 중위소득은 근로·사업·재산·이전소득을 합친 경상소득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내 소득과 비교할 때도 통장에 들어오는 실수령액이 아니라 세금과 4대보험을 떼기 전 금액을 써야 해요. 직장인이라면 월급명세서의 지급총액이나 연봉을 12로 나눈 금액이 기준이에요. 실수령액으로 비교하면 실제보다 낮은 구간으로 잘못 판단하게 돼요.
가구원 수는 어떻게 세나요? 부모님과 따로 살면 1인 가구인가요?
제도마다 달라요. 많은 제도가 주민등록등본에 같이 올라 있는 가족을 기준으로 하지만, 청년월세지원처럼 따로 사는 부모 소득까지 원가구로 함께 보는 제도도 있고, 기초생활보장처럼 생계와 주거를 같이하는지를 따지는 제도도 있어요. 등본상 혼자라고 무조건 1인 가구로 계산하지 말고, 신청하려는 제도의 공고에서 가구원 범위부터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맞벌이면 두 사람 소득을 합쳐서 비교하나요?
네, 기준 중위소득 비교는 원칙적으로 가구원 전체의 소득 합산이에요. 부부가 각각 월 250만원을 벌면 2인 가구 소득 500만원으로, 2026년 2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419만 9,292원의 약 119%가 돼요. 본인 소득만 보면 낮아 보여도 합산하면 구간이 훌쩍 올라갈 수 있어요. 다만 청년미래적금의 맞벌이 2인 가구 250% 특례처럼 맞벌이에게 기준을 완화해 주는 제도도 있어요.
제도 공고의 금액이 이 글의 표와 몇 원 다른데 왜 그런가요?
환산 과정의 반올림 차이예요. 기준 중위소득에 50%, 60% 같은 비율을 곱하면 원 단위 끝수가 생기는데, 제도마다 반올림하거나 절사하는 방식이 조금씩 달라요. 몇 원에서 몇십 원 차이는 정상이고, 실제 판정은 해당 제도의 공고 금액이 기준이에요. 이 글의 표는 고시된 기준 중위소득에 비율을 곱해 반올림한 값이에요.
재산이 있으면 소득이 낮아도 탈락할 수 있나요?
제도에 따라 그럴 수 있어요. 기초생활보장이나 청년내일저축계좌처럼 소득인정액을 쓰는 제도는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해 월 소득에 더한 값으로 판정해요. 예금·전세보증금·자동차가 많으면 월급이 낮아도 기준을 넘을 수 있어요. 반면 청년미래적금의 가구소득처럼 소득 자체만 보는 제도도 있어요. 재산이 걸릴지 애매하면 복지로 모의계산으로 소득인정액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출처 및 기준일
- 보건복지부 고시 「2026년 기준 중위소득 및 생계·의료급여 선정기준과 최저보장수준」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 6.51% 인상」
-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조 (기준 중위소득의 정의)
-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6조의2 (기준 중위소득의 산정)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7년 기준 중위소득, 이렇게 달라집니다」
- 복지로 복지서비스 모의계산
최종 확인일: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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